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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요

[내돈내산 연장후기] 초산맘 영등포 산후관리업체 가봄 허*자 산후관리사님 최고

영등포구 조회수 75





후기 잘 안쓰는 사람이지만... 초산맘으로써 조리원 퇴소 후 막막했던 첫째 케어에 한줄기 빛과 같은 관리사님을 만났던터라 후기 남겨봅니다.


저희 아가는 조리원 퇴소할 때 즈음 (1) 태열파티 (2) 1~2시간마다 먹겠다고 보챔+얼마 못먹고 잠 (3) 안아주는 것에 익숙해 눞혀놓으면 울음 (4) 밥 잠 기저귀도 아닌 알 수 없는 강성 울음 등 정말정말 멘붕이었어요. (솔직히 아기를 내가 키울 수 있는건가 막막했고...내가 넣았지만 너무 어렵고 어색하고, 잘 못하는 내 모습에 자괴감도 들어 위축 됬었어요) 


가봄 후기 좋은건 알고 있었는데, 허*자 관리사님 오시고 위 문제들이 해결되고 노하우도 많이 생겼어요. 계시는 동안 새벽동안 어려웠던점과 궁금한 것을 그때그때 그때 여쭤보고 관리사님 대처도 보면서 지금은 우리 아가의 신호와 특징을 알게 되었고, 나름 대처도 잘 하고 있어서 아가와의 상호작용이 좀 다 원활해졌어요:-) 덕분에 엄마다운 엄마가 된 것 같아요!


서비스는 3주 신청했었는데, 아가랑 지내는 매일 물어보고싶은 새로운 것들이 생겨서 50일의 기적까지 연장했습니다.


허*자 관리사님은 총 경력이 20년이 넘으세요. 적지 않은 돈을 지출한 만큼 좀 육아지식을 얻을 수 있는 관리사님을 원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많은 케이스를 보셔서 그런지 상황에 따른 대처법과 다양한 기출변형을 알려주시고, 우리 아가의 상태/성향에 따라 이럴땐 뭘 원하는 건지 바로 캐치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덕분에 아가랑 친해지는 법(어떻게 반응하는지 등)도 터득할 수 있게 도와주십니다.


또 원인 모를 강성울음은 배앓이 였는데요... 모유와 분유 먹이는 패턴과 양, 분유 종류, 배앓이시 완화법, 울때 달래는 여러 방법 중 우리 아가가 좋아하는 방식 등을 알려주셔서 그대로 해보면서 지금은 아주 좋아졌어요! 처음에는 2시간 가까이 자지러지게 울고, 어떻게 해도 잘 안달래졌는데 이제는 아가도 편해하고, 다양한 기출 변형도 알려주셔서 이제는 아가의 울음이 길어지지 않게 해줄 수 있게 되었어요. 


가장 좋았던건 관리사님께서 '엄마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아가와 가정이 행복하다'를 전제로 육아법을 알려주셨던 건데요. 오셔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새벽에도 돌본 결과 집에 온지 3일만에 3시간의 규칙적인 수유텀과 낮밤 잠패턴이 잡혔고, 생리적인 것 외에 안아주는 것을 요구할 때 스스로 진정하고 기다리는 법을 조금씩 익혀가고 있어요. 점점 육아가 쉬워지게끔, 아기가 점차 커지더라도 엄마가 지치지 않고 할 수 있게끔 아기와의 원칙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세요.


또 관리사님께서 요리를 잘해주세요. 조리원 끝나고 미식거려서 잘 못먹고 했는데 덕분에 잘 챙겨 먹어서 모유도 늘고 새벽에 볼때 힘이 되었어요. 특히 애기보다보면 밥먹다 일어서고의 반복인데 오며가며 집어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 같은 요리도 해주셔서 틈틈이 영양보충도 했구요! 또 저녁까지 먹을 수 있게 넉넉히 반찬도 해주셔서 신랑이랑도 나눠먹고 했네요. 

(아래는 사진인데 똥손주의, 먹던중 찍음 주의, 나란한 수저는 신랑저녁거리 해주시고 가신 것)


+ 앗 그리고 식사는 편하게 자고 일어나서 하셔도 되어요, 저는 겸상하면서 여쭤보는걸 좋아해서 같이 드셔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