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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요

내게 너무 완벽했던 \'가봄\' 산후관리사 상세후기 및 추천 (영등포, 구로, 금천, 동작 산후관리 업체추천)

영등포구 조회수 55

안녕하세요. 저는 3주동안 가봄 산후관리사님과 함께 지냈는데요. 

정말 어떤 홍보 목적없이 이 글은 저와 함께 했던 관리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쓰는 글이에요.

임신과 출산을 앞둔 모든 예비맘께 저의 후기가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후기를 적어보아요!


저는 우선 가족이외에 누가 저희 집에 함께 있는걸 편하게 느끼기 어려워 하는 성격이라 처음엔 산후 관리를 받지 않으려고 생각했는데 남편의 걱정으로 산후관리사를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전 걱정이 진짜 많아 출산하기 몇 달 전부터 영등포에 있는 산후관리 업체, 산후관리사 후기를 정말 많이 찾아본 것 같아요. 산후관리사 괴담 정말 많잖아요..ㅠㅠ


저는 블로그, 맘카페, 카톡오픈채팅방, 당근동네단톡방에서 추천받았고 추천해주신 업체랑 관리사 선생님 중 추천이 중복되는 분으로 정보를 추렸어요. 


그렇게 가봄으로 업체를 결정하고 원하는 관리사님을 요청드렸지만 출산일과 산후관리사님의 스케줄 등의 이유로 처음엔 제가 원하는 분과 매칭되지 않았었어요.

역시나 저랑 맞지 않는 분이 오셨더라구요.ㅠㅠ 업체에 바로 교체 요청을 드렸고 제가 요청했던 선생님 스케줄이 일주일 뒤에 가능하다하여 일주일 후! 저의 관리사님을 만났습니다!


참, 그리고 업체에 요청하는 내용을 상세하게 하셔야 해요. 

저는 처음 업체에 요청사항으로 원하는 관리사님 정보만 전했고 그 결과 저랑 정말 안맞는 다른 분이 오셨어요..ㅠ그래서 첫번째 관리사님 이후 요청한 내용에는 최대한 상세하게 아래와 같이 전해드렸어요.



★업체에 전달한 요청사항★

1) 본인의 생각, 주장이 강하지 않고 함께 의견을 공유하며 조율하실 분 

2) 아기를 예뻐하고 잘 봐주실 수 있는 분

3) 조용히 성실하게 근무하실 분

4) 편안하고 밝은 분 


그렇게 만난 저의 관리사 선생님은 항상 죄송할 정도로 쉬지 않고 가사, 육아 모든 부분에서 물심양면 도와주셨어요. 

마치 친정 딸을 챙겨주시는 것처럼요. 


제가 감사했고 좋았던 부분들은 '산후관리사님의 역할 및 주요업무' 별로 아래 자세하게 적어 놓았어요! 




■ 산모의 정서적 안정 지원

관리사님의 밝은 에너지

제가 관리사님이 가장 좋았던 점은 관리사님의 밝은 에너지에요. 

말로만 아가를 예뻐하는게 아니고 정말 행동으로 예뻐해주시는 분이세요. 저희는 사정상 남편 휴가를 먼저 써야해서 아가가 50일이 넘은 시기에 관리사님이랑 만났거든요. 신생아에 비해 많이 무거우셨을텐데도 한번도 내색없이 많은 시간 아가와 예쁜 목소리로 대화해 주시고 안아 놀아주시고 재워주셨어요.ㅠㅠㅠ

그리고 아가가 자고 있을 때 저의 말동무가 되어주셔서 마지막 주차에는 잠도 줄여가며 수다쟁이처럼 관리사님과 이런저런 대화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산모와 함께 조율하려는 마인드

그리고 또 감동이었던 포인트는 첫 날, 제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먼저 물어보시고 지내면서 조율해 가자는 말씀이었어요. 대부분 초산맘은 잘 모르는 부분이 많기에 대뜸 산모의 의견에 대해 묻지않고 가르쳐 주려는 관리사가 많다고 후기를 통해 봤었는데 전 정말 싫어하거든요ㅠㅠ


내가 보지 못하는 우리아가의 예쁜 순간 공유 

제가 외출할 때마다 제가 보지 못하는 귀여운 아가의 순간들을 사진이랑 동영상으로 보내주셔서 감사했었어요. 덕분에 안심하며 오랜시간동안 외출할 수 있었어요.


아기 스케줄 공유

그리고 선생님께서 직접 만드신 아가 스케줄표로 수유시간, 수면시간, 기저귀 시간등을 체크하셔서 저랑 공유해 주셨는데 덕분에 제가 외출했을 때에도 아가의 패턴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외 초보맘을 위해 요리법, 음식보관, 청소, 육아 다양한 꿀팁을 알려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신생아 돌봄 : 목욕 및 수유, 기저귀 교체 등


모유수유 케어

저는 불안핑이라 직수를 하면 아가가 적게 먹을까봐 조리원에서부터 혼합수유를 하고 있었는데요. 첫 날 선생님께서 완모로 가능할 것 같은데 몇일만 시도해 볼까요?라고 응원해 주셔서 지금은 감사하게도 완모 성공해서 아가와 저 모두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솔직히 분유 먹이는게 아가 수면시간도 길고 수유할 때마다 도와주시지 않아도 되어서 편할텐데 말이죠! 제가 외출했을 때만 분유수유, 유축수유로 도와주셨어요.


수유가 끝나면 아기 트림하는 것도 늘 선생님께서 도와주셨어요. 시간이 걸려도 아가 등을 두드려서 트림시키지 않고 안아서 스스로 트림할 수 있게 기다려주셨어요. 덕분에 분수토나 게워냄 한 번 없이 잘 지냈답니다.


열탕 소독

저희 집에는 젖병건조기인 유팡이 있는데도 제가 외출할 때 사용하는 젖병은 늘 열탕소독을 해주셨어요. 열탕 소독이 힘들고 번거로워 유팡으로 사용하시라 권해드려도 선생님께서는 언제나 힘들지만 산모와 아기에게 좋은 방법으로 도와주세요.ㅠㅠ 


이외 아기 목욕은 매일 4시에, 기저귀 교체는 수유전, 후로 진행해 주셨어요.  



동행 서비스 지원

아기 50일 촬영 때 스튜디오가 가까워 함께 유모차로 동행해 주셨어요. 도착하자마자 저는 정신이 없어 아기 사진도 안찍고 있었는데 관리사님께서 서브 촬영해주셔서 덕분에 귀여운 사진(사진도 잘 찍으시는 선생님!!) 엄청 건졌답니다! 럭키! 저는 스튜디오 동행이었지만 대부분은 아가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으로 동행해 주신다고 하셨어요.








 산모 건강회복 관리

흑백요리사 뺨치는 요리 실력

가장 먼저 냉장고에 어떤 재료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신 다음에 최대한 냉털을 해주셨어요. 그 다음 먹고 싶은 음식을 말씀드리면 정말 못하시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만들어서 주셨어요. 

그리고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한테 선생님 음식 솜씨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어요. 모유수유하는 산모는 끼니를 거르면 안된다며 아침엔 부담없는 야채죽, 전복죽부터 팥칼국수, 소고기미역국, 오이소박이, 진미채볶음, 멸치볶음, 파김치, 장조림, 소세지야채볶음, 카레, 상추물김치, 김치말이국수, 양배추김밥 등등 다이어트는 실패한 것 같지만 관리사님과 있는 내내 저 정말 호강했었어요. 

제가 제발 밥집 내시면 안되냐고ㅋㅋ밥집 내시면 매일 갈거라고 했어요ㅎㅎ 

모든 음식이 맛있었지만 저는 관리사님이 해주신 "팥칼국수"랑 "계란미역국"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좌욕 케어 

저는 자연분만으로 출산을 해서 좌욕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매일 끓는 물로 좌욕 물을 준비해주셔서 까먹지 않고 챙겨서 할 수 있었어요.






■ 집안일 (가사 지원)

청소 및 세탁, 주방 관리

매일 아기가 자는 시간동안 빨래와 청소기로 바닥 청소를 해주셨어요. 저희가 이사 온 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지나가듯 말씀드렸는데 언젠가 제가 자는 동안 그릇, 찬기들을 다 꺼내서 닦아주셨더라구요. 조만간 해야지라고 혼자서만 생각했던 일인데 관리사님께서 정리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저는 위에 적어놓은 부분들도 모두 감사했지만 무엇보다 매일 작은 부분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으며 지냈던 것 같아요. 아침에 비몽사몽으로 첫수유를 하고 있으면 따듯한 물 한잔을 항상 조용히 가져다 주셨는데 저는 그런 모습이 참 감사했어요.    


관리사님은 좋은 관리사이시기도 하지만 좋은 어른이셔서 함께하는 동안 제가 참 많이 배운것 같습니다. 진짜 엄마에게도 하지 못한 얘기들을 관리사님과 하면서 지냈는데 내일 모레면 마지막이라니...벌써부터 슬프네요ㅠㅠ

진짜 행복했던 3주였습니다. 전 둘째 낳으면 꼭 선생님께 와달라고 약속하고 보내드릴거에요ㅎㅎ

제가 적어놓은 내용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




후기 - https://cafe.naver.com/imsanbu/74979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