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지원받고 너무 좋아서 1주 더 연장한 산후도우미 이회* 이모님 후기
안녕하세요! 영등포에 사는 초산맘입니당
사실 산후도우미 이모님 모시기 전에는 걱정이 정말 많았어요. 제가 원래 성격이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그냥 네네 하는 스타일이라
낯선 어른이 제 집에 계시는 게 불편할 것 같고
혹시라도 아기를 마음 편히 못 맡기면 말도 못하고 끙끙 할것 같고 몸도 안좋고 예민할때 살림에 이래라저래라 잔소리하실까 봐도 걱정되고 그냥 쓰지말까~~ 싶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결론적으로 원래 3주 지원에서 이모님이 너무 좋으셔서 제 사비로 1주 더 연장해 총 4주를 함께 보냈습니다.
이모님의 가장 큰 장점이 아기를 정말 진심으로 예뻐해 주신다는 거예요. 할머니 왔다~~ 할머니 머머 한다~~ 하시면서 친손주처럼 대해주시고 제 생각으론 갓 태어난 아기라 아무것도 모를 것 같은데도 아침에 오실때마다 정말 정성껏 인사해 주시고, 하루종일 즐거운 톤으로 끊임없이 말을 걸어주세요.
엄마인 저보다 10배 이상은 더 아기한테 말을 걸어주셨어요 ㅎㅎ,,, 심지어 화장실 가실 때도 아기한테 다 말씀하고 가실 정도로 아기를 인격적으로 대해주시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초보인 저도 아기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많이 배웠던것 같아요,,
목도 아프고 힘드실 텐데 짜증 한 번 없이 몇십곡을 동요 메들리를 들려주시고 아기를 정말 진심으로 예뻐하셔서 천직이시다 싶구 그랬습니당
오히려 제가 아기 좀 내려놓고 쉬시라고 말씀드려야 할 정도로 오로지 아기에게 온 정성을 쏟아주셨어요. 이모님이 계시는 동안은 제가 밖에서 운동을 하거나 힐링을 하고 와도 마음이 너무 편했고, 아기를 맡기고 방에 들어가 쉴 때도 밖이 하나도 궁금하지 않을 정도로 믿음이 갔습니다. 엄마인 저보다 아기를 더 잘 돌봐주시는 걸 아니까 정말 푹 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도 많으시구, 아기를 이뻐해주시는건 기본이시구
저는 사실 이모님 성품이 너무 좋으시고
사람 자체가 넘 좋으신분이라는 것 때문에도 정말
계시는 내내 맘편하고 대화하기도 편하고
따뜻했습니다
헤어지는 날 눈물이 나더라구요~~ 정들어서ㅠㅠ
그냥 잠시 아기 보는걸 알려주시고 도와주실 분이 오신다 개념으로만 첨에 생각했는데 나중엔 그렇게 되더라구요 ㅠㅠ
영등포 가봄 업체의 이회* 이모님
저처럼 걱정인형이신분들 ㅜㅜ 진심으로 추천합니당
이모님 덕분에 조리원 퇴소 후 막막했던 시간들을 정말 편안하고 따뜻하게 감사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