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커뮤니티

칭찬해요

(추천) 영등포 가봄 산후관리사님과 함께한 감사한 3주

영등포구 조회수 20

저는 산후관리사님을 신청하기 전에 후기를 정말 많이 찾아봤어요. 초산이다 보니 어떤 분을 만나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홍O현 관리사님 후기를 보고 제가 먼저 지정 요청을 드렸습니다.


기대가 크면 오히려 아쉬울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3주를 함께하고 난 지금은 왜 좋은 후기가 많았는지 알 것 같아요. 저도 다음 산모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기를 남겨봅니다.


1. 아기 케어 

제가 관리사님께 가장 많이 배운 것 중 하나가 아기를 대하는 방법이에요.


무엇보다 아기를 정말 사랑스럽고 다정하게 대해주세요. 오히려 부모인 저희보다 사랑 표현을 더 많이 해주셔서 저희 부부가 많이 배웠어요.


“사랑해~”, “건강하게 만나줘서 고마워~” 같은 말을 아기에게 정말 자주 해주시고, 아직 말도 못 하는 아기지만 늘 한 사람에게 이야기하듯 끊임없이 말을 걸어주세요.


특히 기억에 남는 게 모빌을 보여주실 때예요. 그냥 아기를 눕혀놓고 모빌을 틀어주는 게 아니라,


“햇님 친구야 안녕~ ○○이 일어났는데 같이 놀아줄래?”


하면서 모빌 속 친구들과 아기를 이어주듯 이야기를 만들어주세요.


처음에는 옆에서 보면서 ‘신생아한테 이렇게까지 말을 많이 해줄 수 있구나’ 싶었어요. 같은 모빌을 보여줘도 그냥 보여주는 것과 이렇게 계속 이야기하고 교감하면서 보여주는 게 정말 다르더라고요.


터미타임을 비롯해서 아기 시기에 맞는 놀이도 꾸준히 해주셨고, 그때도 그냥 시켜놓는 게 아니라 계속 다정하게 말을 걸고 응원하면서 함께해주셨어요.


초보 엄마 아빠라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은 가득하지만 이렇게 어린 아기와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무슨 말을 해줘야 하는지는 잘 몰랐는데 관리사님을 보면서 아기와 교감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 자체를 배운 것 같아요.


지금은 남편과 저도 관리사님께 배운 표현과 말투를 정말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저희 아기는 36주에 조금 일찍 태어나 몸무게가 작은 편이라 먹는 것에도 걱정이 많았는데, 수유량과 수유 텀도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아기 상태에 맞게 조금씩 늘려주셨어요. 덕분에 조리원 퇴소 때보다 살도 제법 통통하게 올랐습니다.


육아용품도 이것저것 사놓기만 하고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은 몰랐는데 하나하나 언제,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알려주셔서 실질적인 육아 팁도 정말 많이 배웠어요.



2. 산모 관리 & 멘탈 케어

첫날 제가 반팔, 반바지를 입고 있으니 보시자마자 산후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며 긴 옷으로 갈아입으라고 하셨어요.ㅎㅎ 당시에는 별생각 없이 갈아입었는데 지나고 보니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챙겨주신 게 참 감사하더라고요.


산후에 허리가 많이 아파서 병원을 계속 다녀야 했는데 관리사님께 아기를 믿고 맡길 수 있어서 마음 편히 치료받을 수 있었던 것도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했던 건 제 마음까지 돌봐주셨다는 점이에요.


출산 후 이유 없이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하기도 하고 ‘내가 왜 이러지?’, ‘내가 이상한 건가?’ 싶을 때가 있었어요. 그럴 때 제 이야기를 정말 잘 들어주시고 “그럴 수 있다”며 따뜻하게 공감하고 받아주셨어요.


뭔가를 판단하거나 가르치려고 하기보다는 제 감정을 먼저 이해해주셔서 관리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아기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분이면서 동시에 제 마음까지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이 계신다는 게 산후 회복에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3. 식사 


요리를 정말 잘하시고 손도 엄청 빠르세요.

마늘보쌈, 닭볶음탕, 찜닭, 제육볶음, 불고기, 오징어볶음, 카레부터 각종 찌개와 반찬까지 정말 다양하게 해주셨는데 하나같이 맛있었어요.


제 최애는 찜닭과 꽈리고추 메추리알 장조림, 남편은 관리사님이 해주시는 각종 두부 요리를 정말 좋아했어요.ㅎㅎ


며칠 같이 지내니 저희 부부 입맛도 금방 파악하셔서 나중에는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좋아할 만한 음식을 알아서 척척 만들어주셨어요.


저녁이나 주말에 남편과 함께 먹을 반찬까지 항상 넉넉하게 준비해주셨고, 아침에는 토달볶도 해주시고 직접 집에서 만드신 샌드위치를 가져다주신 적도 있어요.


덕분에 출산 후 입맛도 잘 찾고 잘 챙겨 먹으면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저도 매일 장을 보면서 ‘오늘은 이 재료 사두면 어떤 걸 만들어주실까?’ 기대하는 재미가 생겼어요.ㅎㅎ 관리사님께 여러 가지 레시피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4. 살림 & 정리정돈


육아뿐 아니라 살림에서도 정말 많이 배웠어요.


손수건 개는 방법 같은 사소한 것부터 아기 키우면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어디에 두면 편한지, 어떤 식으로 배치하면 동선이 좋아지는지까지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많이 알려주셨어요.


집안 물건 위치를 파악하시는 것도 굉장히 빠르셨고, 무엇보다 눈치가 빠르고 배려심이 정말 많으세요.


제가 하나하나 말씀드리지 않아도 원하는 부분이나 지금 필요한 일을 금방 파악해서 먼저 챙겨주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산후에는 몸도 힘들고 아기 신경 쓰느라 정신이 없어서 무언가를 계속 설명하고 부탁하는 것조차 피곤할 때가 있는데, 말하지 않아도 상황을 보고 먼저 챙겨주시니 정말 편했습니다.



5. 3주를 마치며


처음에는 다른 분들의 후기를 읽으면서 ‘이분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제가 직접 지정 요청을 드렸는데, 3주를 함께하고 나니 저 역시 누군가가 홍O현 관리사님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후기를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돌이켜보면 관리사님께 받은 건 단순히 아기를 봐주시고 밥을 해주시고 살림을 도와주신 것 이상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 아기를 어떻게 사랑으로 대하고 교감하는지를 배운 것이 가장 오래 남을 것 같아요.


관리사님이 아기에게 매일 해주시던

“사랑해~”, “건강하게 만나줘서 고마워~”

라는 말을 이제는 남편과 제가 자연스럽게 하고 있어요.


3주 동안 매일 같이 아기를 돌보고 밥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정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이제 관리사님 없이 저희 둘이 아기를 잘 돌볼 수 있을까 싶어 앞으로가 조금 두렵기도 해요. 그만큼 3주 동안 많이 의지했고, 관리사님이 매일 와주시는 것 자체가 저에게 큰 안정감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관리사님께 배운 것들을 하나씩 기억하면서 저희도 잘해보려고 합니다.


후기를 보고 지정했던 제 선택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초산이라 모든 게 서툴고 몸과 마음도 힘들었던 시기에 관리사님을 만나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우리 아기 많이 예뻐하고 사랑해주시고, 저까지 따뜻하게 챙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관리사님께 배운 것처럼 저희도 아기에게 사랑 표현 많이 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키울게요.


3주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벌써 많이 그리울 것 같아요!!


https://naver.me/xm045Mv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