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11월에 이용중에 있는 산모입니다
1. 아기 돌봄
아기를 이뻐 해 주셔서 저는 마음 편히 방에서 쉬거나 잤어요. 분유 먹이기, 재우기, 기저귀 갈기 등 아기 돌보는 것이 베테랑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분유 포트나 분유쉐이커 등 저도 처음 써보는거라 잘 못다루는 기계를 능숙하게 다루시더라구요. 분유 먹이면서 아가 얼굴도 자세히 보면서 태열 올라온거 확인해주고 기저귀 갈면서 발진 있는지도 봐주셔서 꼼꼼히 돌봐주신다고 느꼈습니다.
2. 음식
재료를 사다 놓으면 다양한 밑반찬과 국물 요리를 해주셔서 든든하게 먹었고 저녁에 퇴근한 남편이랑도 먹을 만큼 양도 많이 해주셔서 남편이랑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저희도 모르는 유통기한 지난 재료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정리해 주셨습니다.
3. 청소
집안이 워낙 난장판에 고양이를 키우다 보니 털과 모래가 바닥에 많은데 매일 깔끔하게 정전기 청소포로 청소해주셨습니다.
4. 아기 목욕
산후조리원에서 목욕 시키는 것은 인형으로 시연하는 것만 보고 직접 아기 데리고 목욕 시켜본 적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아기 목욕 시키는 솜씨가 매우 베테랑이라 주의사항을 잘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목욕 후 로션 바르는 것까지 꼼꼼히 잘 챙겨주십니다.
5. 기타
저희가 고양이를 키우는데 애기만큼 고양이도 이뻐해 주셨어요. 고양이가 원래 낯선 사람 보면 무서워하고 침대 아래 숨어있는데 다행히 고양이가 좋은 분이라고 생각했는지 빨리 친해졌습니다. 아기가 잘 때는 고양이랑도 놀아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