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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가봄 산후도우미 강추 후기!! (쌍둥이, 2인)

영등포구 조회수 85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6/26에 쌍둥이 출산 후 산후조리 중이고, 현재 영등포구 거주 중입니다.


임신 기간 동안 분만병원, 산후조리원 못지 않게 산후도우미 업체 선택에도 고민이 많았었는데요. 본인의 육아 방식을 강요하시는 분, 아이 케어에 소홀하신 분 등등 비추 후기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런저런 산후도우미 업체들 후기를 살펴보던 중 블로그를 통해 '가봄'이라는 업체를 알게 되었고, 진심어린 후기에 마음이 움직여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쌍둥이 출산을 했기 때문에 기간은 연장형인 20일, 인원은 2명으로 신청했습니다. 1명으로 신청하면 아무래도 산모가 쉴 수 있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쌍둥이 출산 예정이신 분들은 2명으로 신청하시는 걸 적극 추천 드립니다! 


산후조리원에서 2주간의 몸조리를 마친 후, 아이들이 생후 18일 되는 날부터 관리사 선생님들이 출근해주셨습니다. 두 분이서 각각 역할을 나누어서 한 분은 아이들 케어, 한 분은 주방일(+아이 케어 보조)을 도맡으셨고, 한 주씩 번갈아 역할을 바꿔 진행하셨습니다.


저희 집에 와주신 관리사님은 윤*숙, 이*희 관리사님이십니다. 아래는 제가 정말 만족했던 부분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세심한 아이들 케어 

말해 뭐해,, 싶은! 가장 중요한 아이들 케어 부분 ㅠㅠ 정말 친손주를 돌보는 것처럼 아이들 한 명 한 명 너무 예뻐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깨어있을 때면 이름 불러주며 말을 걸어주시고, 모빌, 터미타임, 초점책 등을 활용하여 놀아주셨습니다. 낮에는 밤에 못잔 잠을 보충하느라 제가 아이들을 케어하기가 어려운데 관리사 선생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놀아주시니 마음 편히 쉴 수 있었습니다.

두 분 다 아이 돌보는 데는 워낙 베테랑이셔서.. 아이들이 제가 안을 때보다 관리사님 손길을 더 편해하는 것 같았습니다..^^ㅎㅎㅎ 앞으로가 좀 걱정이네요

(관리사님들 일 하시는 걸 찍는 게 죄송해서.. 사진이 많지 않습니다)



2. 육아방식 강요 없음

저는 현재 혼합수유 중으로, 업체 예약 시 모유수유에 최대한 협조해주시는 분으로 매칭을 부탁 드렸습니다. (수유 부분을 강요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ㅜㅜ) 다행히 두 분 다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고, 특히 수유자세도 점검해주실 만큼 베테랑인 관리사 분들이셨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초보 엄마인 저를 위해 이런저런 조언을 많이 해주셨는데, 꼭 이래야 한다!! 라는 강요 없이 부드럽게 제안, 추천해주셔서 저도 마음 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3. 맛있는 요리

산후조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밥..!! 제가 틈틈이 식재료를 구비해 먹고 싶은 음식을 말씀 드리면 뚝딱뚝딱 요리해주셨습니다. 친정엄마가 해주는 집밥 느낌이어서 끼니도 거르지 않고 잔반 없이 싹싹 해치웠습니다.. 




4. 집안일 케어까지!!

제가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인데.. 쌓인 집안일도 중간중간 세심하게 처리해주셨습니다. 아무래도 두 분 다 주부경력이 대단하신 분들이라, 임신 출산기간동안 제가 손대지 못하고 방치해둔 부분들도 노하우를 발휘해 정리해주셨는데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ㅜㅜ


시간이 빠르게 흘러 어느 덧 관리사님들이 오실 날도 며칠 안 남았는데.. 벌써 막막합니다 ㅠㅠ ㅎㅎ 그래도 한 달 동안 옆에서 보며 육아 지식도 많이 익히고, 관리사님들 덕에 얻은 휴식시간에 체력도 많이 보충한 거 같습니다.


관리사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후기를 남겨 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시간을 쪼개 후기를 작성해봤습니다(지금도 수유 중입니다 ..^^ㅋㅋㅋ) 


영등포구 산후도우미 업체 고민 중이신 분들께 '가봄' 강추합니다!!


https://m.cafe.naver.com/imsanbu/76229062